③재봉바늘※재봉바늘의 명칭
[바늘의 각 부 명칭]
※재봉바늘의 실체 및 용도
※재봉바늘 끝부분의 형상과 용도
※재봉바늘의 종류 및 번호
④톱니※톱니와 바늘에 의한 이동방식(Compound Feed)봉제시 톱니와 바늘에 의해 소재를 이동, 즉 톱니와 바늘이 합께 소재를 뒤로 밀어내는 방식이다. 재봉기의 바늘판에 있는 바늘구멍의 길이 때문에 봉제시 얇은 소재는 바늘구멍 안으로 딸려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윗소재와 밑소재의 이동의 차이가 작은 것이 장점이다. 이 방식은 주로 실땀의 길이가 길 때 사용한다. ※톱니에 의한 이동방식(Drop Feed)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식으로 용도에 따라 평이한 톱니의 교체 및 보조기구(어태치먼트, Attachment)의 부착이 가능하다. 가벼운 소재 및 일반소재에 많이 쓰이며 윗소재와 밑소재의 길이가 같을 때 사용한다. 특히 밑소재가 톱니에 의해 많은 양이 이동되기 때문에 짧은 길이의 봉환에는 무난하나 긴 봉환의 경우 윗소재와 밑소재를 함께 잡고 잡동해야만 봉제 후 길이의 차이가 나지 않는 단점이 있다. ※톱니, 바늘 그리고 노루발에 의한 이동방식(Union Feed)톱니와 바늘에 의한 방식과 톱니에 의한 방식을 조합한 것으로 두꺼운 소재나 여러 겹의 소재를 봉제할 때 사용한다. ※톱니와 노루발에 의한 이동방식(Drop Feed and Variable Top-Feed)톱니의 이동과 노루발 압력의 강도에 따라 이동하는 방식이다. 여러 종류의 톱니와 어태치먼트(Attachment)를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길이가 각각 다른 두 장의 소매를 봉제할 때 편리하며, 란제리, 블라우스 등에 사용한다. 윗소재의 이동이 밑소재보다 늦어지기 때문에 재봉기의 작동시 두 소재의 길이를 조절하면서 봉제를 해야 한다. ※전후 톱니에 의한 이동방식(Different Bottom Feed)전, 후로 나누어져 각각 움직이는 방식. 소재를 늘려가면서 봉제를 하며, 봉제 후에는 원상태의 길이로 돌아간다. 니트 소재, 스판 등 신축성 소재에 사용되는 방식이다. ※노루발과 전후톱니에 의한 이동방식(Different Bottom Feed and Variable Top-Feed)톱니와 노루발에 의한 이동방식과 전후 톱니에 의한 이동방식을 종합한 방식으로 니트, 스판 등 신축성 소재에 적합하다. 특히 봉제시 소재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물결현상을 막아준다. ※풀러(Puller)플라스틱이나 쇠로 된 원통형으로 톱니의 보조역할을 하며, 다른 보조기구와 함께 한다. 무겁거나 미끄러우 소재 등 봉제하기 어려운 소재를 봉제할 때나 봉환의 길이가 길 때 봉제선을 매끄럽게 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위에서 살펴본 톱니의 종류 이외에도 섬유소재 외에도 가죽, 모피 등 특수소재에 사용되는 톱니들이 따로 있다. ⑤노루발※노루발의 구조-노루발, 누름대, 노루발 용수철, 노루발 조절나사, 누름대 올리기-봉제시 소재를 누름 용수철의 압력을 이용해 적합하게 눌러 윗실의 고리형성을 도와주고 실땀의 길이를 균일하게 한다. ※노루발의 압력은 2~10kg이며, 노루발 용수철에 의해 생긴다.-얇은 소재 3kg, 중간 소재 4kg, 두꺼운 소재 5kg-니트 소재: 원단의 두께, 탄력성, 신축성을 고려하여 직물보다 압력을 약하게 한다. ※노루발의 종류-고정형 노루발한 겹의 소재에서 여러 겹의 소재로 이동시 실의 압력에 변화가 생겨 실땀이 고르지 못한 단점이 있다.-자유형 노루발실땀이 고르게 형성된다. 가죽이나 결이 있는 소재 혹은 표면이 매끄럽지 못한 소재인 경우 마찰을 적게 하기 위해서 노루발의 바닥면을 테프론(Teflon), 롤러(Roller)나 구슬 등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노루발 바닥면과 소재와의 마찰이 적어서 파커링(Puckering) 방지에 효과가 있다. ⑥바늘판※바늘의 중간엔 바늘과 톱니의 작동을 위하여 홈이 파여 있다.-직선봉: 바늘구멍과 노루발의 바늘이 통과하는 홈이 작다.-지그재그봉, 그외 자수봉: 스티치가 좌, 우로 형성되는 경우엔 바늘홈이 크다. ※가마-반회전식 가마가정용에서 사용되며 중간에 있는 반달의 바늘대가 한번 상하로 작동하는 동안 약 210도를 돈다. 속도는 1분에 2,000번 정도이며 반회전으로 인해 재봉기의 소리가 크다.-전회전식 가마본봉재봉식으로 공업용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바늘대가 한 번 상하 작용을 하는 데 비해 걸가마는 두 번 회전을 하며 회전속도는 1분에 4,000~7,000번 정도이다. 재봉기 회전시 반회전 재봉기보다 소리가 작으므로 전회전식을 일반적으로 선호하고 있다. 이 외에도 특수 재봉기로 단추구멍, 가죽구두 재봉기 등 가마의 구조나 재봉기에 따른 가마의 위치가 다른 것도 있다. 3)완성설비품목에 따라 오나성공정 내지는 일반 봉제공정에서 다림질이나 프레스 작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섬유의 특성에 맞게 온도, 압력, 수분의 조절이 중요하다. 프레싱의 상태와 정도에 따라 의복의 품질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건열 다리미나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며 업계에서는 세부공정에 다리미를 사용한다. 그리고 심지 접착이나 넓은 부위에는 프레스기를 사용하고 있다. (1)다리미 및 프레스기(Press machine)①다리미※건열 다리미: 전열만을 사용한다.※증기 다리미: 수증기를 가열하여 사용한다. 수증기의 온도는 공기의 압력이 보통일 때는 100도를 넘지 않기 때문에, 다리미의 온도가 높지 않다.※전기 다리미: 두 종류를 혼합, 열과 증기를 동시에 사용하여 약 30% 정도 시간을 절약한다. ②프레스기※프레스기의 종류
[다리미의 종류]
[평판형 프레스기] -평판형 프레스 방식
고데면과 열판매트가 상하로 배열되어 가열된다. 열판 위에서 가압하여 구김을 펴거나 겉감과 심지를 접착시킨다.
-연속형 롤러방식
열과 압력이 롤러에 의해 연속적으로 가해져 생산성이 평판형 프레스기보다 높으며, 여러 가지 소재의 성질에 적용된다.
-입체형 프레스기: 인체 모형의 프레스기로 의복을 인체모형에 끼워 넣고 열과 수분에 의해 프레스 하ㅁ는 방법으로 성형효과가 우수하며 단시간에 프레스 처리한다.
※프레스의 분류
-기초프레스: 봉제공정에 들어가기 전에 재단된 겉감소재의 안쪽에 접착심지를 접착하는 작업이다.
-부분프레스: 봉제공정 작업시 중간 다림질로 솔기를 갈라서 봉제선을 매끄럽게 하여 주거나, 칼라, 어깨, 암홀 등 작은 부위의 형태를 잡아주는 프레스 공정이다.
-최종프레스: 완성된 의류의 외관을 아름답게 하여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다.
[프레스 머신에 의한 심지의 본딩]
[입체형 프레스기] 3. 의류생산과정 및 공정
1)개별제작
개별제작은 가정재봉(homemade)과 주문제작으로 행해진다.
(1)디자인과 소재의 결정
개별제작의 경우에는 착용자의 취미, 체형, 직업 등을 포함한 각종의 생활환경이 디자인을 결정할 때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 외에는 대량생산의 경우와 같이 계절, 착용목적, 연령, 예산, 패션동향 등을 고려해서 소재를 선택하여 디자인을 결정하게 도니다.
이 외에 소재의 선택은 소재가 지니는 흡수성, 통기성, 보온성, 중량 등 인체생리에 영향을 주는 물리적 성질이 착용목적에 적합한가의 여부가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량 생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고려되어야 한다. 디자인 결정과 소재 결정은 개별제작에서는 순서가 바뀔 때도 있다. 시판의 소재를 구입하게 되므로 적절한 소재를 먼저 구입한 뒤에 디자인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2)인체계측
인체계측은 개별제작에서 치수재기라고 하며 그 의복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인체치수와 그 디자인에 필요한 의복치수를 계측하는 경우가 많다. 계측부위는 패턴의 제작방법에 따라 변하는데 예를 들어 몸에 맞는 원피스드레스에서는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길이, 어깨넓이, 화장 등 인체치수와 디자인에 맞는 옷길이, 소매길이 등의 의복치수를 계측한다. 체형의 특징을 더 세밀하게 계측하는 경우에는 앞길이, 뒷길이, 등너비, 가슴너비 등도 계측한다. 어느 것이든 각 부위의 치수와 패턴제조법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계측할 필요가 있다. 가봉을 하지 않았을 때에는 인대를 사전에 착용자의 체형에 맞게 보정해 두는 방법도 있다.
(3)패턴제작
패턴(Pattern)의 사전적 의미는 모법, 견본, 모형을 지칭하거나 주형을 만드는 나무나 금속의 원형이란 의미로 일반적으로 무늬(벽지 등), 양식(행동 등) 도는 형식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통용되어진다.
의류학에서 패턴의 개념은 의복구성시 직물을 재단하기 위한 옷본을 말하는 것으로서 입체재단과 평면재단에 의해 제작된다. 또한 의복디자인의 경우 무늬나 문양을 가리킨다. 구성분야에 있어서 의류패턴이란, 의복제작 과정 중의 한 부분으로서, 디자인한 스타일화나 도식화를 인체에 맞는 3차원의 의복으로 구성하기 위해 제작된 설계도라고 할 수 있다.
의복의 패턴제작 방법에는 평면구성(flat pattern), 입체구성(draping)과 병용식 등 3종류가 있다. 패턴제작자의 패턴제작방식과 의복디자인에 따라서 패턴제작 방법의 선택은 다양하다. 패턴제작방법과 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평면구성(drafting, flat pattern making)
평면구성은 디자인 의도에 따라 평면의 종이에 미리 계측한 인체계측치를 사용하여 평면전개도를 그리는 방법이다. 19세기 말 유럽에서 맞춤복을 통한 반복작업의 결과로 의복원형패턴의 고안이 평면구성의 기원이 되었으며, 의복원형패턴이 의류생산에 직접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패션산업의 대중화를 가속시켰다.
의복원형은 평면구성용 패턴을 만들 때 기준이 되며, 인체계측으로 얻은 신체치수나 표준치수에 여유분을 넣어 패턴을 만드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이상적인 의복원형은 다양한 체형에 잘 맞고 인체 계측방법과 제도방법이 간편하며 다양한 디자인이나 의복종류에도 쉽게 응용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의복원형의 제도 방법
-단촌식
인체의 각 부위를 세밀하게 계측하여 제도하는 방법으로 신체의 실측치를 사용하므로 개체의 형태적 특성을 잘 표출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계측부위가 많고 계측의 정확성에 의해 제도의 정확성이 크게 좌우되는 문제점이 있다.
-장촌식
인체부위의 대표가 되는 부위의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다른 치수를 계산 제도하는 방법으로, 측정 항목수가 적어 숙달되지 않아도 인체계측시 오차가 적고 제도법이 간단하며, 일본의 문화식에 이에 속한다.
-병용식
단촌식과 장촌식의 방법을 혼용한 것으로서 장촌식 및 단촌식에서 사용되는 주요한 신체계측항목과 소수의 인체계측 실측치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다. 미국이나 프랑스, 독일에서는 이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의복 원형의 종류
-성별, 연령에 따른 분류: 여성복 원형, 남성복 원형, 아동복 원형, 유아복 원형
-피복되는 인체의 부위에 따른 분류: 길원형(Bodice, Torso Block), 소매원형(Sleeve Block), 스커트 원형(Skirt Block), 슬랙스 원형(Slacks Block)
-신축성 있는 직물을 위한 니트원형(Knit Block)이 있고, 의복 아이템에 따른 원형도 있다.
②입체구성(draping)
입체구성은 인체를 형상화한 인대위에 직접 디자인 의도에 다라 직물을 사용하여 3차원적인 의복패턴을 구성하는 방법이다. 스타일화 혹은 도식화로 그려진 디자인화를 대상으로 직물이 가지는 여러 가지 물리적 성질이나 특성을 살려 인체의 형상을 살린 의복패턴을 창조하는 방식으로서 일반적으로 광목을 사용하며 완성선을 광목에 표시하여 각각의 조각으로 분해한 후 평면으로 정리한 것을 패턴으로 사용한다. 종, 횡의 올방향은 패턴의 수직위치, 수평위치의 기준이 된다. 직물은 실제 직물과 유사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인대는 대량생산되는 의복에서는 불특정한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착용자의 평균적 치수를 기준으로 한다. 맞춤의상제작의 경우, 착용자의 치수 및 체형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기존의 인대에 보정솜을 사용해서 체형보정을 하기도 한다.
입체구성은 직물을 두르면서 생기는 즉각적이고 분명한 효과로 인해 인대위에서 패턴 보정이 용이하며, 직물의 특성을 이용한 아이디어 개발과 새로운 실루엣과 라인을 만드는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일반적인 경우 평면구성에 비해 패턴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입체재단법은 세계적으로 프랑스가 유명하며 오뜨 꾸띄르(Haute Couture)의 경우 오랜 세월에 걸친 입체재단법에 대한 노하우로 인해 고감각의 세련된 의상을 창조함으로써 프랑스를 세계패션의 주도국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③병용식
병용식은 평면구성으로 패턴의 형을 기본적으로 하고 부분적인 입체형상을 인대에 입혀서 모양을 만드는 입체구성과 병용하는 방법이다. 드레이프가 부분적으로 있는 디자인이나 평면구성만으로 제도하기 어려운 디자인에 응용된다. 패턴구성 결과에 대한 예측이 곤란한 평면구성법의 단점을 보완하며 패턴 구성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입체구성법을 부분적으로 활용하여 디자인 의도에 접근하는 구성법이다.
▶의류패턴제작 관련 용어다음은 의류패턴 제작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설명이다.-기본원형(Basic Pattern)의류제품의 생산을 위하여 제작 보관하는 기본패턴으로, 기본 치수로 제작되며 아이템별로 기본원형이 존재한다. 이것을 응용하여 다른 스타일의 디자인 패턴을 제작한다.-샘플용 패턴(Sample Pattern)확정된 디자인을 제품으로 생산하기 전에 1차적으로 품평회를 위하여 제작하는 기본치수의 샘플을 위한 패턴이다.-마스터 패턴(Master Pattern)그레이딩의 기본이 되는 패턴으로 기본치수로 마스터 패턴을 제작한다.-공업용 패턴(Production Pattern)의류제품의 대량생산에 쓰여지는, 시접량이 포함된 패턴으로 사이즈별로 그레이딩 되어진 패턴을 말하며, 패턴의 이름, 스타일 번호, 맞춤표 등, 생산, 봉제에 필요한 사항이 모두 기록된다.-패턴 그레이딩(Pattern Grading)제작된 기본치수의 패턴(마스터 패턴)을 이용하여 주어진 치수에 따라 확대 또는 축소하는 작업을 말한다. 주로 기성복에서 이용되며 수작업과 또는 컴퓨터 작업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레이딩 방법에는 포인트식과 절개식이 있다.-패턴 CAD(Pattern Computer Aided System)패턴제작을 위한 컴퓨터 시스템으로 작업기(work station), 입력기(digitizer), 출력기(plotter)로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패턴제작(pattern design), 그레이딩(grading), 패턴배치 및 요척(marking), 자료관리 기능 등이 있다.-연단(Spreading)1회 재단할 작업물을 여러 겹 쌓는 작업으로 과거에는 수동으로 작업하였으나 현재는 자동연단기를 사용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요척설계(Pattern Marking)연단된 직물 위에 재단할 모든 패턴의 배치도를 설계하는 것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재단할 수 있도록 패턴의 배치가 요구된다.-패턴차트(Pattern Chart)제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제작한 모든 패턴의 정보기록자를 말하며, 소재, 샘플, 디자인 스케치와 함께 기록을 보관한다.-작업지시서품평회 이후 생산이 확정된 샘플에 한하여 생산을 주문하는 서류로서, 디자인 도식화, 오더 사이즈와 컬러, 수량, 소재샘플 등이 기록되어지며, 한 개의 샘플을 생산하기 위하여 필요한 소요 원자재와 부자재의 내역이 자세히 기록된다. 제품완성후의 중요한 길이와 가슴, 허리, 엉덩이 둘레의 치수 등이 기록되며 검품시 사용된다.-봉제지침서제품의 메인 생산 봉제과정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방법과 내용이 기록되어져 있는 서류를 말한다. -샘플지시서1차로 디자인되어진 제품의 디자인(주로 도식화)과 디자인 설명이 기록되어진 서류로서, 이 서류에 의해서 디자인 샘플 패턴을 작성한다.-가봉지시서1차로 가봉하여 수정을 원하는 내역을 기록한 것으로, 이 서류의 내용에 따라서 수정 작업이 이루어진다. (4)재단재단은 직접 옷감에 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드레이프가 있는 디자인이나 특수한 체형의 경우에는 광목으로 재단, 가봉, 시착을 한 후 보정패턴을 가지고 다시 옷감에 재단하는 경우가 많다. 재단 전에 옷감을 잘 점검하고 흠이 있는 곳은 표시해 두어 피해가면서 재단하는데 옷감에 따라서는 재단 전에 미리 축융을 하기도 한다. 패턴의 배열은 옷감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가봉후에 재단하는 겉감의 부속(칼라, 안단, 포켓, 벨트 등)의 분량을 남겨둔다. 시접은 본봉시 필요한 시접 외에 가봉에서 보정이 있을 것을 고려하여 보정의 가능성이 있는 부분과 디자인 미결정요소가 남아있는 부분에는 여유있게 둔다. 또한 특수한 무늬나 직물의 경우는 패턴배치에 유의해야 한다. (5)가봉가봉시 완성품의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게 필요한 부분에는 심지를 붙이고, 시접이 당겨서 잔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봉제방법과 순서를 디자인에 따라 연구한다. 또 전체적으로 필요이상의 촘촘한 바늘땀을 피하고 의복을 받쳐주는 부위, 중력을 받는 어깨, 허리의 이음부분, 그 외에 장력을 받는 부분은 약간 촘촘하게 봉합하며 그 외 가봉 작업은 재봉틀로 박거나 손바느질로 시침하기도 한다. (6)시착, 보정가봉의 시착에서는 다음의 사항을 검토하여 보정한다.-계획한 패턴이 체형에 잘 맞는가-디자인의 의도가 충분히 표현되어 있는가-디자인의 형태, 디테일의 배치와 분배는 착용자에게 맞는가-착용자의 개성표현에 적절한가-생활환경, 생활습관에도 알맞은가-착용목적에 따라 동작이 용이한다 (7)봉제봉제의 순서와 방법에 있어서 개별제작과 대량생산 방식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 개별제작에서도 대량생산제작 방식에서와 같이 재봉기르 ㄹ이용한 공정과정을 거치지만 특별한 기교를 요하는 디자인의 경우 수작업이 함께 행해진다. 대량생산 방식은 봉제 공정과 관리가 대부분 전산으로 시스템화 되어있는 반면, 개별제작의 경우는 기계에 의한 표준화 작업보다는 정교하고 다양한 표현의 봉제기법에 치중하여 작업이 이루어진다. (8)착장개별제작의 특징 중 하나는 봉제완성 후 착장결과의 정검을 제작자와 착용자가 공동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착장시에는 다음의 사항을 검토한다.-디자인이 착용목적에 따라 개인의 체형에 잘 맞는가-착용목적에 따라 동작이 용이하며 불쾌한 의복압은 없는가-착용자의 개성을 보다 아름답게 함과 동시에 유행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액세서리, 머리형, 화장과 조화를 이루는가-미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상과 같이 착용자와 의복이 일체가 되는 실용효과와 미적효과를 확인하고 연구하는 것은 복식미의 완성으로서 중요한 것이다. 2)대량생산방식에 의한 제작기업에 의한 기성복의 대량생산 시스템은 그 제품의 종류나 기업의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의류산업 분야에서는 대개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제작된다. (1)기획, 디자인 결정기획의 단계에서는 그 기업의 연간 목표액부터 각 시즌의 목표액, 각 브랜드별 목표액 등을 결정하고 그것에 따라 어느 부서에서 무엇을(아이템), 얼마만큼(량) 생산할 것인가 등을 결정한다. 또 각 브랜드 특징을 명확히 하기 위해 대체로 소매가격, 착용자층 및 시즌별 특징적인 소재나 패션경향 등을 결정한다. 이러한 계획과 의도에 따라 각 브랜드마다 디자인을 창안, 검토하여 디자인을 결정한다.기업에 의한 기성복의 대량생산 시스템은 그 제품의 종류나 기업의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의류산업분야에서는 대개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제작된다.
(2) 패턴제작 및 그레이딩패턴메이커가 담당하지만 디자이너가 겸하는 경우도 있다. 개별제작에서는 개인의 계측치를 기준으로 패턴을 만들지만 양산의 경우는 각 브랜드가 대상으로 하는 전체 착용자의 계측치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지역차, 체형상의 특징 등을 고려하여 제작한다. 각 브랜드마다 착용자에게 맞는 사이즈의 모델용 인대를 준비하고 그것에 맞추어 원형을 만들어 평면제도 또는 입체재단으로 패턴제작을 하고 있다.패턴은 2차 디자인 패턴에서 3차 공업용 패턴, 4차 공장패턴으로 생산과정에 맞추어 수정된다. 디자인 패턴의 제작방법은 개별제작과 같으나 공업용 패턴에서는 여러 가지 봉제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를 해서 시접을 둔다. 또 중심치수로 디자인 패턴을 만들고 그 외 치수의 패턴은 그레이딩(Grading)으로 크기를 증감하여 제작한다. (3)마킹(Marking)사이즈 전개된 패턴은 생산기획이 수립되면 자동/대화식 마킹 프로그램에 의해 마킹(패턴배치)된다. 마킹의 결과 여부는 그 옷의 가격을 좌우하며 되도록 적은 분량이 되도록 연구한다. 최근에는 그레이딩, 마킹에는 컴퓨터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마킹에는 모니터 TV로 비춰낸 것을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고 보다 나은 방법을 지시하도록 되어 있다. (4)봉제 전처리 공정봉제 전처리 공정은 원단의 치수안정성을 부여하고 원단의 표면성질을 개선하고 봉제공정에서 발생할 문제를 예방하는 목적이 있다. 공정의 종류는 스폰징(Sponging)과 데카타이징(Decatizing)으로 나눌 수 있다.다공정을 거치는 직물은 원료-원사-재직-표백-열처리-염색-검사-롤링-적재-운송-재단-봉제-완성-보관-판매를 거치는 동안 원단 올 형태, 전체 원단형태, 장력, 압착에 의한 원단 변화 방향이 영향을 받게 된다. 스폰징은 치수의 안정화, 원단 올 맞추기, 무늬 휨 수정, 광택감소, 태 개선을 목적으로 하여 스폰징기를 이용한다. 테카타이징은 직물에 압력을 부여하고 고온의 스팀을 가하여 영구적이며 평평하고 매끈하게 직물을 가공하는 공정이다. 데카타이징기를 이용하며 이 과정에서 광택이 좋아지게 된다. 직물을 구멍이 뚫려있는 실린더에 감은 후 스팀이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통과해 지나간다. (5)연단 및 재단연단공정이란 생산하고자 하는 양만큼의 원단이나 안감, 심지 등을 각 소재의 특성에 맞는 일정한 방법을 택하여 무장력 상태에서 연단대 위에 펴는 작업을 말하며, 최근에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자동 연단기를 많이 사용한다. 재단에서도 마킹을 기억한 컴퓨터에 의해 자동적으로 재단기가 움직이는 장치의 설비가 되어 있다. 자동으로 작업물을 여러겹 쌓는 연단작업과 마찬가지로 자동재단 또는 수동재단 어느 것이나 동시에 수매에서 수십매분이 재단되어진다. (6)퓨징(Fusing)퓨징이란 겉감과 심지를 접착시키는 공정이다. 열과 압력을 주어 겉감직물에 심지의 접착제를 침투시켜 직물을 안정시키고 보강하는 작업인데, 옷감의 종류에 따라 심지의 종류를 다르게 선택한다. 외관 변화나 물리화학적 성분의 변화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생산라인을 통한 접착공정에 투입하기 전,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퓨징조건 및 심지선택의 합당성 여부를 판단한다. 생산공정에 많이 사용하는 퓨징기구로는 플랫베드프레스기(Flat-bed press machine)와 연속 프레스기(Continuous press machine) 등이 있다. (7)벤들링(Bendling)재단되어진 겉감, 안감, 심지, 기타 테이프, 지퍼 등 봉제에 필요한 것 전부를 몇 벌 분씩 한곳에 모으는 작업이다. (8)봉제봉제는 매우 능률적인 공정이 검토되어 그것에 의해 미싱, 아이롱의 수를 결정하고 디스플레이(각각의 기계와 작업대의 배치)가 정해진다. 공정분석과 관리에 컴퓨터가 사용되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자동 봉제기가 발달되어 옷감을 세트하면 패턴의 모양대로 자동적으로 미싱에 의해 봉제되고 기계로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9)마무리대량생산에서 봉제도중의 아이롱은 최저 필요부분으로 그치고 최종 프레스로 마무리한다. 따라서 프레스는 별도의 전문공장에서 행하는 경우가 많다. 프레스는 상하의 2매의 평면적인 프레스대에 끼워 열, 증기, 압력을 동시에 주는 장치와 의복을 인체모양의 프레스기에 착장시켜서 입체적으로 안에서 증기를 분출시키는 형식 등이 사용되고 있다. 평면적인 프레스대는 평면 이외에 가슴부위, 허리부위, 엉덩이 부위 등의 완만한 곡면을 이룬 것, 칼라 프레스를 위한 목 부위에 곡면을 이룬 것 등 목적에 따른 다양한 면의 대형 프레스기도 있다. 부분적으로는 숙련된 기술자에 의한 수작업의 다리미질도 행해진다. 의복의 제작방식에는 개별주문제작 및 대량생산에 의한 방식 외에 양이 적은 기성복의 경우 이지오더(easy order), 하프메이드(half made)의 방식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 수공작업과 기계화의 활용 등 전체 제작과정에서 다소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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