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컴퍼니한국지점(대표 이현원)이 아즈텍WB(대표 허재명)와 함께 지난 25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제 2회 울 유니폼 소재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니폼 소재로서 울과 신소재를 소개하는 자리로, 유니폼을 착용하는 국내 금융권,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 봉제 업체, 디자이너 등 1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이현원 울마크컴퍼니 대표가 울 유니폼 소재 개발 현황을, 허재명 아즈텍WB 대표가 울 제품 생산 공정을, 심주희 아즈텍 WB상품기획실 실장이 새해 유니폼 소재 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했다.
초청 외부강사인 최희정 디아우스 대표는 ‘유니폼을 리프레임 하다’라는 주제로 유니폼이 기업의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강연을 했다. 김영희 홍익대 교수는 ‘웨어러블 스마트 텍스타일과 인텔리전트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IT와 융합한 소재와 의복 환경에 관해 발표했다.
이현원 울마크컴퍼니 대표는 발표를 통해 “울은 쾌적성과 보온성이 좋은 소재이며, 높은 탄력성과 복원력으로 인해 착용감이 우수하기 때문에 유니폼 소재로 적합하다. 다양한 가공을 통해 오염과 정전기 방지, 난연 특성, 착용자의 업무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허재명 아즈텍WB 대표는 "소재를 차별화해, 프리미엄 울 유니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즈텍WB는 지난 1969년 설립된 모직물 전문회사로, 원료부터 방적, 염색, 제직, 가공 공정까지 수직계열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연간 모직물 생산 규모는 국내 최대인 720만 야드며 지난해 연 매출액은 약 600억 원으로 지난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진출했다.
울마크 컴퍼니는 울 연구, 홍보, 마케팅 회사로 전세계 섬유와 패션 산업을 포함하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호주산 울을 홍보하고 있으며, 순모와 울 혼방 제품의 연구, 공정개발, 인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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